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22일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Ovation of the Seas)호’의 2025-2026 시즌 신규 일정을 공개했다.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이번 크루즈 일정은 2025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여행지를 3박에서 5박 일정으로 방문한다.
여행객들은 싱가포르로 날아가 관광을 즐긴 뒤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플라이앤크루즈(fly&cruise)’ 형태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베이션호는 16만8천t 규모로 길이 348m, 최대 폭 48.9m, 여객정원 4천905명, 승무원 1천500명이 근무한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소유의 콴텀클래스 크루즈 선박이다.
승객들은 360도 유리 전망 캡슐, 스카이다이빙 아이플라이, 인공파도타기, 암벽등반, 범버카, 풀사이즈 스포츠 코트, 바다에서 가장 큰 실내 액티비티 복합시설인 씨플렉스 등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양식과 일식, 해산물 요리 등 20가지 이상의 다양한 요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투세븐티’에서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3박4일, 또는 4박5일 여행을 선택한 여행객들은 말레이시아 페낭의 세계문화유산 조지타운에서 유명한 길거리 음식을 맛보는 등 동남아시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더 긴 여정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푸켓에서 1박을 하며 즐길 수 있는 5박 상품, 발리의 셀루칸 바왕과 인도네시아 롬복의 폭포와 사원을 돌아보며 문화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8박 상품도 제공한다.
앤지 스티븐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겸비한 오베이션호는 페낭과 푸켓으로 떠나는 짧은 여행부터 인도네시아로 향하는 장기 항해, 푸켓에서의 밤까지 다양한 휴가 라인업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플라이앤크루즈에 가장 최적화한 곳”이라며 “동남아시아의 매력과 로얄캐리비안 크루즈의 혁신적인 선상 시설 및 서비스가 만나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휴가를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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