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인천세계로배움학교 국제교류 준비…사전 교육 운영

지난 25일 열린 인천세계로배움학교 국제교류 사전교육에서 한민 교수가 세계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지난 25일 열린 인천세계로배움학교 국제교류 사전교육에서 한민 교수가 세계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이 국제 교류를 준비하는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학생과 교사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문화 이야기’ 교육을 했다.

 

성동기 인하대학교 교수와 문화심리학자 한민 교수는 이번 교육에서 각각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지리적 이해’,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세계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전 교육을 받은 학생과 교사들은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 K-문화사절단 등 인천세계로배움학교 국제교류에 참여한다.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은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교사·학생 사제동행팀이 수학·과학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벌인다. 4차례 사전 교육과 4박6일 캠프 후 다큐 시사회와 백서 발간이 이어진다.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는 이공계 우수 고등학생 10명이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IUT에서 현지 학생들과 연구, 토론하는 과정이다. 이후 활동 기록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는 오는 7월24일부터 27일까지 초·중학생과 교사가 사전 연구한 뒤 도쿄에서 자유 연구와 과학제전에 참여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K-문화사절단은 오는 8월12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비다문화 학생과 교사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세계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성찰해 보는 기회였다”며 “열정을 갖고 주도적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제교류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길 바란다”며 “열린 마음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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