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 순찰차 위에 놓고 간 감사편지에 경찰관들 감동

익명의 한 시민이 구리경찰서 교통초소 앞 순찰차 전면 유리창에 손편지와 비타민 선물을 놓고 갔다. 구리경찰서 제공
익명의 한 시민이 구리경찰서 교통초소 앞 순찰차 전면 유리창에 손편지와 비타민 선물을 놓고 갔다. 구리경찰서 제공

 

구리경찰서 교통초소 앞 순찰차 전면 유리창에 익명의 한 시민이 놓고 간 정성 어린 손편지와 비타민 선물이 교통경찰관 사이에 큰 감동을 주고 있어 화제다.

 

28일 구리서에 따르면 이 편지에는 “항상 시민의 낮과 밤을 마음 담아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밤도 다치지 말구 안전히 집으로 돌아가시길 바랄께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고 작은 비타민도 함께 놓여 있었다.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은 “어느 한 시민의 감사 편지로 밤샘 야근근무로 지친 교통경찰관의 몸과 마음에 큰 위로가 됐으며 시민들이 주신 감동만큼 구리경찰서도 항상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경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