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첨단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미디어로그, ㈜아이나비시스템즈와 함께 업무협약을 했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미디어로그, ㈜아이나비시스템즈와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를 함께 하며 소프트웨어(SW) 개발·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는다.
LG 유플러스 자회사인 ㈜미디어로그는 올해 IPP(장기현장실습제도·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 사업에 신규 참여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 직무에 컴퓨터공학과 학생 1명을 선발했다. 해당 학생은 지난 3월부터 인하대학교에서 NCS 기반 교과목을 수강하고, 오는 8월부터 기업에서 현장실습(OJT)을 진행할 예정이다.
팅크웨어의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2020년부터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해 채용해 왔다. 올해도 정보통신공학과 학생 3명과 공간정보공학과 학생 1명을 선발했다. 오는 9월부터는 첨단산업 분야인 인공지능 개발 직무로 인력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개발과 인공지능 분야 등 첨단산업을 이끄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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