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서남권지사,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학용품 전달

30일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와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관계자 등이 후원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경기서남권지사 제공
30일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와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관계자 등이 후원금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water 경기서남권지사 제공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남권지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200만원 상당의 학용품 80세트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학용품 세트는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구 및 이민자 엄마 학생들의 입학 및 졸업 선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흥다문화엄마학교는 결혼이민자가 초등학교 교육과정 학습을 통해 자녀의 교육을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서남권지사는 ‘경기서남사랑회’라는 자체 사회공헌 동아리를 만들어 2012년부터 경기서남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사회공원 재원은 매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바탕으로 마련되고 있다.

 

기부식에는 류웅선 서남권지사장과 시흥다문화엄마학교 이사진, 시흥가족센터 고경임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남권지사는 지난해에도 시흥다문화엄마학교에 20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전달한 바 있다.

 

오재곤 시흥다문화엄마학교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우리 학교에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정성을 모아 기부를 해 주심에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공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지역 사회에 큰 울림으로 퍼져 나갈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류웅선 지사장은 “시흥다문화엄마학교의 설립 취지가 우리 시민인 다문화 엄마들을 가르쳐 그 자녀들을 케어하는데 목적이 있다는데 참 소중함을 느낀다”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해마다 작은 기부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남권지사는 시흥시, 안산시, 과천시 등 10개 지자체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수도부지를 활용해 시민에게 주민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