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대남 오물 풍선 또 살포"... 경기도, 안전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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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 연합뉴스

북한이 또다시 대남 오물 풍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합참은 1일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오물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풍선 10여 개가 북측에서 남하하다가 오후 8시 45분께를 전후해 군사분계선(MDL)을 넘기 시작했으며, 주로 경기도 쪽으로 넘어왔다.

 

군 관계자는 "더 날아올 가능성이 있어서 감시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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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기도는 이날 오후 9시10분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다시 부양.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오물풍선 발견시 접촉하지 마시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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