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암생존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가천대 길병원의 ‘암생존자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의 ‘암생존자 대상 산림치유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인천대공원에서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을 했다.

 

11일 길병원에 따르면 암생존자는 암이 완치됐거나 오랫동안 재발하지 않아 치료가 끝난 환자를 의미한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이같이 암 치료를 마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신체적, 정서적 통합지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걸어서 건강 속으로’를 주제로 2시간 가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전 신청한 암생존자 15명이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최수정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부센터장은 행사에 앞서 “탁 트인 야외에서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몸도, 마음도 숲처럼 더욱 건강해 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에서 차 마시기, 허브식물을 이용한 향기주머니 만들기, 숲길 걷기, 풍욕을 통한 신진대사 증진, 서로의 마음 나누기 등 면역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인천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올해 하반기에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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