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저수지에서 권총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1일 인천 강화경찰서와 해병대 2사단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께 강화군 길상면 저수지에서 권총이 발견됐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발견된 권총은 천으로 감싸져 있었으며 대부분 부식한 상태였다.
이 총기는 외관상 미국 권총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식별은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권총을 인계받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병대 2사단 관계자는 “총기 상태 등을 고려할 때 대공 혐의점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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