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미술도시 인천을 만드는 ‘아트·T 인천’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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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T 인천’ 포스터.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미술도시 인천을 만드는 일상 생활공간 미술 프로젝트 ‘아트·T 인천’ 사업을 추진한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시민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 팝업 전시, 차 한 잔(Tea)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Talk), 인천 내 다양한 미술 공간의 작품을 따라가는 원데이 아트 투어(Tour)로 구성했다.

 

인천문화재단은 2024 ‘아트·T 인천’ 사업에 참여할 청년 미술작가를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인천에 연고를 둔 청년 미술작가라면 누구나 ‘아트·T 인천’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 작가는 카페, 서점 등 일상 생활공간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연계 ‘Tea&Talk(아티스트 토크)’를 운영하면 되고, 소정의 작가비용(Artist fee)을 지원받는다.

 

특히, 전시 중 작품 판매가 가능하며, 이를 위한 작가 및 작품 프로모션을 재단에서 지원한다.

 

재단은 진입장벽이 높은 기존 아트마켓에서 벗어나 청년 작가에게는 작품 판매 경험을, 시민에게는 작가와 직접 만나 작품을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술도시 인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누구나 일상에서 미술작품을 편안하게 관람하고, 작가와 직접 만나 대화하면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알아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미술작가 공모와 ‘아트·T 인천’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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