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시당위원장에 손범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추대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경기일보 DB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 경기일보 DB

 

국민의힘 손범규 인천 남동구갑 당협위원장이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4일 당협위원장 회의를 통해 손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당은 15일부터 19일까지 시당위원장 공고를 한 뒤 운영위원회를 열어 손 위원장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결정할 전망이다. 이어 손 위원장은 오는 24일 국민의힘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뒤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1년이며 총선 참패에 따른 인천지역 조직 정비 등에 힘을 쓸 예정이다.

 

손 위원장은 SBS 아나운서 출신으로, 민선 8기 인천시 정부에서 홍보특별보좌관을 맡았다. 지난 4월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국민의힘 인천 남동구갑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마한 뒤 당협위언장을 맡아 지역 행사에 꾸준히 참석하는 등 주민들과의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 또 손 위원장은 지역에서 조직 재건 및 당원 모집 등을 위한 현장 행보에도 나서고 있다.

 

손 위원장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 총선에서 참패한 뒤 조직을 재건해야 하는 역할을 맡아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며 “조직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시민들로부터 인정받는 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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