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공사에서 인천항 4개 컨테이너 운영사와 ‘항만 이용자 중심’ 인천항 조성을 위한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협의회’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류 서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회의에는 IPA 항만운영실과 스마트항만실,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인 E1CT, HJIT, ICT, SNCT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화물 반·출입 시간 단축을 위한 다각적 논의를 중점적으로 했다. 신속한 화물 반·출입은 항만을 출입하는 화물차 기사에게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화주에게도 주요 서비스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컨테이너 터미널 생산성과도 직결한다.
또한 참석자들은 화물차 기사의 터미널 안 하차 시 안전모, 안전조끼 착용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를 형성했다.
IPA는 올해 3분기에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 및 화물연대와 공동으로 ‘안전의식 개선 캠페인’을 하기로 했으며, 항 안 사고 예방을 위한 세부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IPA는 인천항 통합 정보 제공 플랫폼인 ‘인천항 싱글윈도우’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신항 CFS(Container Freight Station) 사전 입·출고 시스템, 전자인수도증(e-Slip) 발행, 화물차 작업 블록 도착 정보 PUSH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싱글윈도우에 연동해 하반기 안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항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만 업계 및 인천항 이용자들과 소통하면서 고객이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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