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 접수 지자체 ‘0’곳…4자 협의체 실·국장 회의

지난 3월28일부터 모집⋯ 접수 지자체 없을시 대응책 논의 예정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구체적 관련 없음. 인천시 제공
서울 노들섬에서 열린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 구체적 관련 없음). 인천시 제공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3차 공모 마감을 8일 앞두고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 4자 협의체 회의가 열린다.

 

17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5시 서울역 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 4자 협의체 실·국장 실무 회의가 열린다.

 

이 자리에선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3차 공모 마감일까지 접수 지자체가 없을 경우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4자 협의체는 지난 3월28일부터 인천에 있는 수도권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3차 공모를 하고 있지만, 마감을 8일 앞둔 현재까지도 공모에 참여한 지자체는 없다.

 

앞서 4자 협의체는 공모 시설 명칭을 '자원순환공원'으로 정해 폐기물 매립지 기능에 더해 주민 친화적 복합 공간으로 조성 및 운영할 구상이다. 주민편익시설 등 인센티브는 종전 2천500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크게 늘리고, 조성 가능 면적은 종전 2차 공모 당시 130만㎡(39만3천939평)에서 90만㎡(27만2천72평)으로 크게 줄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 대체매립지 조성은 협의체와 함께 추진할 사항”이라며 “이번 자리를 통해서 대체매립지 조성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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