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18일 구에 따르면 최근 ㈜에치와이 경인지점과 ‘건강음료 배달지원 및 안부 확인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고독사 고위험군 315가구에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주 2회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사업이다.
구는 대상자의 건강 이상, 1회 이상 음료 미회수 등 특이 사항 발생 시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려 위급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여기에 구는 온(溫)마음이음 안내문을 배부, 복지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중장년 1인 가구의 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나선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독사 고위험군에 대한 1차 사회적 안전망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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