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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떡볶이 먹는 유관순 열사…AI가 만든 감동 사진

승인 2024-06-21 13:50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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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가 친구와 떡볶이를 먹는 모습으로 그려진 가상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유관순 열사가 친구와 떡볶이를 먹는 모습으로 그려진 가상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일제에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이 시대 평범한 일상을 살았다면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 상상도 해본 적 없는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이 구현해 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독립운동가들의 AI 사진이 올라왔다. 먼저 3·1 만세 운동을 주도해 18세의 꽃다운 나이에 순국한 유관순 열사가 평범한 여고생이 돼 친구와 떡볶이를 먹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한 손에 술잔을 들고 있었다. 마치 퇴근 후 친구들과 위스키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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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가 퇴근 후 친구들과 위스키 한 잔을 하는 모습(왼쪽), 윤봉길 의사가 가족들을 위해 도시락을 싸는 모습으로 그려진 AI 가상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이 밖에 홍커우 공원에서 수류탄을 던져 요인들을 즉사시키는 의거로 24세라는 젊은 나이에 처형당한 윤봉길 의사는 가족을 위해 도시락을 싸는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의 모습으로 변신해 있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렇게라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정말 감동이다. 다들 평범한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한 순간도 잊지 말아야할 분들" "눈물이 핑 도네" "매국노들이 이 기사를 싫어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독립운동가#윤봉길 의사#AI#유관순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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