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고 3m80으로 금메달…女 U-20 100m 진수인도 1위
용인시청의 배한나가 제78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서 우승, 시즌 2관왕에 올랐다.
배한나는 23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선수권부 장대높이뛰기서 개인 최고인 3m80을 1차 시기에서 성공해 신수영(과천시청·3m70)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 지난달 KBS배 대회에 이어 시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자 U-20 100m 결승서는 진수인(하남 남한고)이 12초08을 기록해 전서영(경명여고·12초42)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으며, 여자 U-20 멀리뛰기 이소현(문산수억고)과 남자 선수권부 장대높이뛰기 김채민(안양 성결대)도 각각 5m43, 4m80으로 최은진(경남체고·5m37), 윤대욱(예천군청·4m80 시기차)에 앞서 정상에 동행했다.
또 남녀 U-18 400m 결승서는 이예찬(동인천고)과 노한결(시흥 소래고)이 각각 48초34, 58초40을 기록해 김태성(동인천고·48초83)과 서예림(경북체고·58초49)을 제치고 나란히 우승했고, 여자 U-18 멀리뛰기서는 오소희(인천체고)가 5m72의 대회신기록으로 서예지(광양하이텍고·5m59)를 누르고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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