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가전제품 매장 직원, 5년간 4억원 횡령 혐의 구속송치

이천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천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이천의 한 가전제품 전문매장 직원이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이천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022년 말까지 5년 동안 이천의 한 가전제품 전문매장 지점에서 근무하면서 총 4억원의 돈을 횡령한 혐의다.

 

지난 2022년 말 매장 측의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A씨의 계좌 등을 조사해 그의 혐의를 입증하고 최근 그를 구속해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검찰에 넘겼으며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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