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시 의사회와 의료공백 예방 대책 논의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지역 의료계 동향 파악을 위해 인천시의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지역 의료계 동향 파악을 위해 인천시의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 의료계 집단휴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의료계 인사들을 만났다.

 

유 시장은 26일 박철원 인천시의사회장, 이광래 인천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송태진 인천시의사회 윤리위원장 등 인천시의사회장 및 임원진들과 조찬 간담회를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의사들의 집단 휴직과 관련, 의료계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했다. 또 집단휴진으로 인한 시민 피해 방지를 위해 필수의료 유지대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의료위기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타협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필수의료체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지 않도록 차질 없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당부한다”며 “인천시도 진료 정상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시는 의료계 집단행동과 관련해 지난 2월23일부터 지역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의료공백 방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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