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첫 삽

‘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건립공사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중구 제공
‘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건립공사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중구 제공

 

영종국제도시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는 새로운 지역 문화복지시설 ‘(가칭)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이 오는 20205년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30일 인천 중구에 따르면 최근 영종도에 있는 인천운서중학교 부지에서 ‘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 건립공사 기공식’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배준영(국민의힘,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유석형 인천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신충식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서구4),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하늘1중 학교복합화시설’은 구가 지역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주민들에게는 다양한 문화·복지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복지시설이다.

 

시설은 학교 안 부지에 연면적 5천635㎡,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비는 국비 73억원을 포함, 모두 196억원이다. 부지는 교육청이 무상 제공했다.

 

1층에는 가족센터, 2층은 다함께돌봄센터와 작은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에는 문화 교실 등의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주민들에게 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4층에는 마을교육지원센터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할 수 있는 ‘미래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학생들은 다양한 교육 체험으로 꿈을 키우고, 주민들은 문화·복지 서비스를 누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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