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1호’ 대사수술 집도 허윤석, 대한위장관외과학회 회장 취임

허윤석 아인병원 과장이 대한위장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아인병원 제공
허윤석 아인병원 과장이 대한위장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 포부를 밝히고 있다. 아인병원 제공

 

‘국내1호’ 대사 수술을 집도한 아인병원 허윤석 과장이 대한위장관외과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1일 아인병원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4년 대한위장관외과학회 제1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허윤석(외과 전문의) 과장이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윤석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외과를 전공하고 인하대병원 의과대학 교수, 하버드대학병원 외과 방문 교수 등을 지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대사 수술을 처음 시작하고 논문을 발표, ‘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해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

 

허 회장은 “앞으로 학회 발전과 위장관 질환 연구의 진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회 회원들과 함께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고, 의학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장관학회는 위장관 질환 연구와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문 학회로 외과, 위장관분야의 대학교수, 종합병원 전문의 등이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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