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고위공직자들의 성평등 가치관 확립 등 건강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구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고위공직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통합 예방 교육을 했다.
구는 지난 2021년부터 고위직 공무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이 의무화함에 따라 고위직 공무원 뿐 아니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마다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성희롱·성폭력 고충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구는 이날 정애숙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4대 폭력 예방 방법 및 2차 피해 방지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평등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변화하는 조직문화에 발맞춰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가지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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