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항만공사(IPA) 사옥. IPA 제공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항만공사(IPA) 사옥.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이번 평가는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가 재난 대비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355개 기업이 참여한다.

 

대상 기관 및 단체는 훈련 기획 및 설계, 통합연계훈련 및 현장훈련, 홍보활동, 개선과 환류 등의 분야에서 평가를 받아 95점 이상일 경우 ‘우수’, 95점 미만 85점 이상일 경우 ‘보통’, 85점 미만은 ‘미흡’을 받는다.

 

이에 앞서 IPA는 지난달 23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풍수해로 인한 화재, 선박 사고 등 여러 유형의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했다.

 

IPA는 그 동안의 훈련 경험,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한 복합재난훈련 시나리오 개발과 여러 유관기관들 간 협업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현장과 상황실의 실시간 연계로 훈련을 펼쳐나간 점도 인정받았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유관기관 간 협업 기능 작동과 기관의 현장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흔들림 없는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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