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 46회 인천시민상 후보자 공모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시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시 제공

 

인천시가 다음달 20일까지 제46회 시민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밝은 지역사회 건설에 기여한 공이 뚜렷한 시민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 1979년 시작해 올해 46회째다.

 

시는 사회공익·효행·산업발전상·교육발전상 4개 부문 13개 분야에서 공적이 우수한 시민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인천지역에서 5년 이상 살고 있는 시민으로 해당 분야 공적이 뛰어난 후보자는 추천권자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추천권자는 군수·구청장, 인천시 실·국·본부장 및 산하 기관장,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이다.

 

시는 올해 접수 기간을 과거보다 20여일 더 늘리고 대상도 ‘인천을 빛낸 인물’, ‘글로벌 국제교류 활동’, ‘대형 프로젝트 유치’, ‘사회적 의인', ‘시민영웅’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시는 후보자 검증과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5명 이내로 결정해 10월 열리는 제60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학범 시 총무과장은 “1979년부터 시작한 시민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이 공적을 인정받는 명예로운 상”이라고 했다. 이어 “수상자들의 공적 사항을 널리 홍보해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수상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