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집중호우 실질적 피해지원 총력 대응” 당부

나토 방문중, “기상이변 극한호우 비상대응태세 점검” 지시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총력 대응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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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상황과 관련해 행안부 장관에 비상대응태세 점검을 지시했다. 사진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캠프 H. M. 스미스의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한 모습.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집중호우 피해상황과 관련해서 “기상이변으로 극한호우에 대한 비상대응태세 점검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에 총력 대응하라”고 행안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로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상예보를 훨씬 넘어서는 극한호우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피해지역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피해지원이 이뤄지도록 정부부처 모두가 총력 대응해줄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주말부터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호우대처를 위한 위험시설의 예찰과 통제를 강화하는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극한호우까지 대비한 비상대응태세를 다시 한번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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