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표 여론조사 ‘이재명 44.9% vs 김두관 37.8%’

뉴스토마토 의뢰로 8~9일 미디어토마토 조사
격차 ‘7.1%포인트’...30대는 41.2%대 38.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23년 4월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두관 의원과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23년 4월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두관 의원과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을 두고 벌인 가상대결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김두관 전 의원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설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1일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44.9%, 김두관 전 의원 37.8%로 집계됐다.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7.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16.4%,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0.9%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와 40대, 50대에서는 이 전 대표가, 60대 이상에서는 김 전 의원의 지지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0대의 경우 이재명 전 대표 41.2%, 김두관 전 의원 38.3%로 지지세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의 정기 여론조사로 8~9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전화번호를 활용(RDD)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전체 응답률은 2.5%다. 2024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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