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서구 검단신도시 공동주택용지인 AA17BL의 용지매각형 특별설계 공모에 ㈜한양 컨소시엄과 제일건설㈜ 컨소시엄, 중흥토건㈜ 등 3곳이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iH는 대지면적 9만892㎡(2만7천54평)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195% 이하인 17BL에 공급가능가구는 총 1천574가구로 정했다. 앞서 iH는 지난 6월 용지매각형 특별설계 공모 공고를 했다. iH는 오는 9월25일 설계응모작품을 각각 접수하고,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10월에 토지매매계약을 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최근 침체한 부동산 경기 상황에도, 역량있고 우량한 중견 건설사가 주축이 된 3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한 것은 17BL의 우수한 입지여건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이어 “인천시민을 위한 최고의 아파트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