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경찰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기여한 은행 직원에 감사장 수여

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피의자 검거에 이바지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광주서 제공
광주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피의자 검거에 이바지한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광주서 제공

 

광주경찰서는 지난 10일 보이스피싱 인출책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 광주지점에서 근무하는 A씨는 지난 달 27일 40대 남성이 2천669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하려하자 광주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남성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로부터 3차례에 걸쳐 편취한 2천669만원을 현금 인출 후, 보이스피싱범에게 전달하려던 인출책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제열 경찰서장은 “은행 직원의 예리한 눈썰미와 적극적인 신고를 통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경찰과 금융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공동체 치안 체계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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