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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 부끄럽다"…의자에 발 올린 커플의 이기주의

승인 2024-07-16 13:51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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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리무진 버스 안에서 한 커플이 앞 좌석에 발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만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공항 리무진 버스 안에서 한 커플이 앞 좌석에 발을 올리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눈살을 지푸리게 만들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공항 리무진 버스에서 아무렇지 않게 앞 자리에 발을 올린 커플의 이기적인 모습에 누리꾼들도 분노했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공항 리무진 실시간...짐승같은 X'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거울에 기사님 머리 위 발 보이시냐"며 "저게 사람이냐. 어떻게 살았길래 만석인 리무진에 저렇게 짐승같이 발을 올리고 갈 수 있는 거냐"고 토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커플로 보이는 이들이 앞 좌석 헤드레스트에 발을 올린 모습이 포착돼 있다. 멀리 뒷 자리에서도 발을 올린 모습이 선명하게 목격됐다.

 

작성자는 "뒤에 앚은 외국인에게 부끄럽다"며 "우리나라의 첫 이미지일지도 모르는데 기사님은 얼마나 기가 막히실까"라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다들 왜 그러시나" "얼굴이 보고 싶네요" "저라면 가서 발 내리라고 했을 거다" "이제는 너무 많아서 무시하고 지나간다" "저 자세가 편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작성자는 이후 추가글을 통해 "나중에 내릴 때 보니 남녀 커플이더라. 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모르겠지만 동양인이었다"며 "남이야 어떻든 본인만 생각하는 지독한 이기주의적인 사람들이 사라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짐승같은 X#리무진#커플#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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