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게에 오는 손님을 받기 위해 유료 공영주차장에 자전거를 ‘알박기’해둔 상인의 행위가 포착돼 논란이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알박기’라는 제목으로 게시글이 지난 15일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울산대공원 부근 여천공영주차장 인근 상인이 자신의 가게에 오는 손님을 받기 위해 자전거로 알박기 해놨다”라며 게시글에 한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에는 ‘유료’라고 큼지막하게 써있는 주차장에 자전거 한 대가 덩그러니 놓여있다.
A씨는 “이곳을 매일 지나다니는데 어떤 날에는 고무통으로 알박기를 해 놓는다”며 “시민들 편의시설인데 자신의 사익을 위해 악용하는 사례는 없어져야 한다”고 했다.
누리꾼들은 “유료도로라 돈 받는 사람이 있을텐데 그냥 놔두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 “지자체에 민원 넣으면 해결된다”, “어딜가나 저런곳이 꼭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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