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사거리가 물에 잠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 낮 12시께까지 호우·강풍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수는 311건이다.
이외에 이날 각 군·구가 조치한 사항은 130건에 이른다.
이날 오전 9시께 통제 중인 서구 마전대 안동포사거리 일대가 침수돼 소방당국이 배수 작업을 했다.
앞서 오전 7시28분께에는 서구 석남동 한 아파트에서 나무가 쓰러져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다.
지난 16일부터 강화군 불은면에는 370.9㎜ 비가, 서구 경서동 276㎜, 옹진군 장봉도에는 222㎜의 큰 비가 내렸다.
기상청 등은 이날 오후까지 시간당 30~60㎜, 최대 7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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