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오물풍선에 대북 확성기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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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지역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경기일보 DB

 

지난 18일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하자 우리 군이 전방 지역에서 대북 심리전을 위한 확성기 방송을 가동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북한의 지속적인 오물풍선 살포에 대해 여러 차례 엄중히 경고한 바와 같이 어제 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오물 풍선을 부양한 지역에 대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의 대북 확성기 방송 가동은 지난달 9일 이후 39일 만이다.

 

합참은 "향후 우리 군의 대응은 전적으로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전날 오후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풍선을 날려보낸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22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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