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오는 8월부터 ‘입맛대로 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고립이나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가 월 2회 반찬 가게를 방문해 입맛에 맞는 반찬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상자의 외출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 기회를 제공, 고립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을 회복하도록 한다.
구는 올해 60가구 지원을 목표로 7월까지 대상자 선정과 협력 반찬가게 모집을 완료, 8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는 이 외에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범 사업들을 하고 있다.
복지 안심 기동반 운영, 계양구 안심 앱 개발 등 민간 협력을 통한 안부 확인 사업과 어울림 사랑터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 유품 정리, 특수 청소와 같은 고독사 사후 관리 사업도 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사회적 고립 가구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식생활을 지원, 대상자의 건강 증진과 이웃간 관계 형성에 도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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