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이재명 38.5% vs 한동훈 26.9% [조원씨앤아이]

조국 6.1%, 원희룡 5.8%, 이준석 의원 5.1% 등 오차 범위 내 
민주당 대표 적합도 이재명 45.1%, 김두관 후보 26.8%
경기도당 위원장 후보 김승원 12.5%, 민병덕 9.0% 등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표에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된 상황에서 차기 대권 주자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적합하다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20~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천2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표본오차 ±1.5%포인트)한 결과,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의 경우 이재명 전 대표 38.5%, 한동훈 대표 26.9% 등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6.1%),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5.8%),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5.1%) 등 순으로 집계됐다.

 

차기 민주당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적합하다는 응답률이 45.1%를 기록했다. 이어 김두관 후보(26.8%), 김지수 후보(2.5%) 순이었고, ‘없음’은 19.0%, ‘모름’은 6.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84.3%에 달했다. 다음으로 김두관 후보(7.9%), 김지수 후보(4.1%)가 뒤를 이었다.

 

차기 민주당 최고위원 적합도의 경우, ‘없음’이 32.3%로 가장 높은 상황에서 정봉주 후보(12.0%)가 김민석 후보(10.5%)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어 이언주(7.9%), 전현희(7.8%), 한준호(6.4%), 김병주(6.0%), 민형배(4.0%), 강선우(3.6%)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정봉주(18.8%), 김민석(15.9%), 전현희(12.1%), 이언주(10.2%), 김병주(8.9%), 한준호(8.4%), 민형배(5.2%), 강선우(4.1%) 순이었다.

 

차기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으로는 김승원 의원이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률이 12.5%를 기록했다. 이어 민병덕 의원(9.0%), 강득구 의원(7.7%), 문정복 의원(6.8%) 등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도 김승원(18.2%), 민병덕(14.6%), 강득구(12.1%), 문정복(9.7%)으로 흐름을 같이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2주 전보다 0.3%포인트 내린 64.3%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34.0%로, 1.0%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를 이용한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6%였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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