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즉시 전력감’ GK 정민기 영입 ‘뒷문’ 보강

지난 시즌 26경기 출전 안정적 활약…올해 74%의 높은 패스 성공률 기록

수원FC에 입단한 즉시 전력감 골키퍼 정민기.수원FC 제공
수원FC에 입단한 즉시 전력감 골키퍼 정민기. 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즉시 전력감’인 골키퍼 정민기(28)를 영입해 골문 사수의 안정감을 더했다.

 

지난 시즌 강등 위기까지 내몰렸다가 극적으로 생존한 뒤 2024시즌 선두 경쟁을 넘보고 있는 수원FC는 FC안양과 전북 현대에서 활약한 정민기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민기는 2018시즌 K리그2 안양에서 데뷔해 2021시즌 33경기에 나서 35실점, 1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2021 K리그2 ‘베스트 11’ 골키퍼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후 2023시즌 K리그1 전북으로 이적한 후 26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었다.

 

190㎝의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볼 처리 능력과 뛰어난 반사 신경을 앞세운 빼어난 선방 능력을 자랑한다. 또한, K리그 데이터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 정민기의 패스 성공률은 74%로 리그 상위권에 속해 안정적인 패스 능력을 지니고 있다.

 

정민기는 구단을 통해 “수원FC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기장에서 골키퍼 정민기로서 팬들에게 빨리 인사드리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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