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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주춤…열대야 ·불볕더위 온다 [날씨]

승인 2024-07-25 03:30
이연우 기자 27y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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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경기일보DB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경기일보DB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주춤하면서 본격적으로 불볕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다.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수도권의 경우 5~40㎜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 특성상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강한 비가 일시적으로 내릴 수 있다. 이때 내륙 지역 곳곳에는 소나기 구름이 형성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8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전국 대부분 지역엔 폭염특보가 발효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른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을 주의하고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며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를 가동,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맛비#불볕더위#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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