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섭 회장 등 30여명, 장애우 150여명에 정성껏 마련한 삼계탕 배식
수원지역 기업인들의 봉사 단체인 화홍리더스가 삼복더위를 맞아 지역내 장애인들을 위해 삼계탕 봉사를 했다.
전유섭 회장을 비롯한 화홍리더스 회원들은 26일 오전 수원시 소재 DS컨벤션센터 연회장에서 (사)경기도장애인마을 정다운장애인자립생활센터 150여명을 대상으로 500만원을 들여 마련한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회원들에게 배식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홍리더스의 장애인들을 위한 삼계탕 봉사는 올해로 10년째로 무더운 여름날 장애인들의 기력 보충을 위해 매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진행하고 있다.
전유섭 화홍리더스 회장은 “우리 회원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춘봉 경기도장애인마을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연일 지속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고생하는 경기도장애인마을 회원 분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5년 지역내 기업인들이 모여 만든 화홍리더스는 20년 가까이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노인복지회관과 지체장애인들을 위한 국수·자장면·복달임 음식봉사를 비롯, 수원 나자렛집 위탁아동 교복지원, 조정 등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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