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2년 연속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인크루트는 최근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130개사 중 일하고 싶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이 삼성전자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9.7%)였다. 다음으로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4.4%)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에 이어 2위는 네이버(7.2%)가, 3위는 카카오(5.5%)가 차지했다. 네이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올랐는데, 카카오는 한 단계 떨어지면서 역전됐다.
그 뒤로 ▲현대차(4.7%) ▲CJ ENM(3.3%) ▲아모레퍼시픽(3.2%) ▲CJ 제일제당(3.0%) ▲대한항공(2.9%) ▲SK하이닉스(2.5%) 가 4~9위를 차지했다.
공동 10위인 LG전자(2.0%)는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에쓰오일(2.0%)은 이번에 최초로 각각 10위권에 들어왔다.
응답자들의 전공별로 선호 기업을 봤을 때 1위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공학·전자 계열의 경우 삼성전자(14.8%), 인문·사회·상경·교육 계열의 경우 네이버(7.9%), 자연·의약·생활과학 계열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6.2%)인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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