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3회 연속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2023년(4차)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평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중환자실은 중증 환자를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곳으로, 적절한 인력과 장비는 물론 예측 불가능한 중증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종합병원 이상 303개 기관(상급종합병원 45기관, 종합병원 258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18세 이상 중환자실 입원환자 진료분을 대상으로 평가를 벌였다.
평가 결과 전체 기관의 종합점수 평균은 68.5점으로, 이 중 1등급 기관은 68곳이다. 1등급 기준은 종합점수 90점 이상으로 상급종합병원 종합점수 평균은 95.3점이다.
인하대병원은 전담 전문의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간호사 1인당 중환자실 병상 수, 중환자실 전문 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실 감염관리 활동 여부 등 공개된 모든 평가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택 병원장은 “중환자들이 건강을 회복해 가정과 사회에 무사히 복귀하도록 앞으로도 환자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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