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빅테크 기업과 협력 AI 전문인력 양성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AI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교육 모습. 경과원 제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AI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교육 모습. 경과원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산업현장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엔비디아, 아마존 웹 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국내외 주요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며 최신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일례로 엔비디아가 참여하는 ‘DLI(Deep Learning Institute) 과정’은 데이터 사이언스 등 AI 분야에 대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AWS·구글 클라우드·네이버 클라우드가 참여하는 교육은 장기과정으로 운영된다. 과정별로 8주간, 280시간 이상의 집중교육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총 60명(각 과정 20명)의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도내 거주자 및 도내 대학(원) 졸업(예정)자, 도내 창업기업 재직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교육 참가자들이 최신 AI 기술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갖춰 도내 AI 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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