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 평가가 1주만에 하락세로 전환, 34.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 긍정 평가율은 34.7%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36.0%)와 오차범위 내로, 윤 대통령 지지율은 7월 2째주 이후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다 다시 1주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부정 평가율은 63.5%로 조사됐고, 잘 모른다는 응답은 1.7%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9%, 국민의힘 35.9%로 오차범위 내에서 차이를 보였고, 그 밖에 조국혁신당 10.0%, 개혁신당 3.7%, 새로운미래 1.4%, 진보당 1.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5.2%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주보다 4.1%p(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4.6%p 줄었다. 조국혁신당은 1.6%p 올라 4주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여야 차기 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42.7%,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3.4%를 각각 기록했다.
그 밖에 조국(7.5%), 이준석(4.4%) 등이었고, 다른 인물(8.1%), 잘 모름(3.9%)로 각각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7천7백개 국번별 0000~9999까지 무작위 생성 및 추출을 통해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4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가 부여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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