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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 속 건설현장 15곳 현장 점검…온열질환 예방

승인 2024-08-01 16:33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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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경기일보DB
인천시청. 경기일보DB

 

인천시는 8월 한달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역 건설현장 15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 온열질환에 직접적으로 노출된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민간 건설현장은 물론, 자체 발주 공사에 대해서도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점검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혹서기 3대 이행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여부와 휴게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 폭염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더위 시간대에 옥외작업을 자제하거나 작업시간 조정 및 공시기간 유연화를 지도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도록 현장 지도할 예정이다.

 

박찬훈 경제산업본부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극심한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8월 한달간 집중 점검을 해 건설 노동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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