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소기업 위한 R&D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 지원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시 제공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시 제공

 

인천시가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에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1개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지원사업은 4차례에 걸쳐 8천200억원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에 5차로 1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연구개발 사업 예산 삭감에 따라 일시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혹은 연구개발전담부서 기업을 위한 사업화 및 운전자금을 저금리로 빌려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원 규모를 40곳에 약 120억원으로 정하고, 세부지원내용으로는 1개 업체당 최대 3억원, 2년 만기 일시 상환, 고정금리 2.8%로 제공할 예정이다.

 

종전 기계 구입이나 공장 확보 등이 필요한 피해기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기술 수준을 높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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