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갯벌서 해루질하던 50대 실종

인천해양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해양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강화군 주문도 갯벌에서 어패류를 잡던 50대 남성이 실종돼 수색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2시29분께 강화군 주문도 대빈창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50대 A씨가 물살에 쓸려 내려갔다는 동호회 동료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A씨가 맨손으로 조개 등을 잡는 해루질을 하던 중 물이 차오른 갯골에 들어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연안구조정과 공기부양정 등을 투입해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물이 찬 갯골에 들어가다 물살에 휩쓸렸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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