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인천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 문 열어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8일 송림동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영어책을 읽어 주고 있다. 동구 제공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8일 송림동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영어책을 읽어 주고 있다. 동구 제공

 

인천 동구는 8일 인천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인 ‘꿈드림어린이영어도서관’ 개관식을 했다.

 

구는 송림동에 있는 송림골꿈드림센터 2층에 574㎥(약 174평) 규모로 영어도서관을 조성했다. 영어도서관은 영어자료실과 프로그램실, 동화미디어실, 미디어체험실, 수유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1만5천여권의 영어도서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단계별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책을 난이도별로 책을 정리했다.

 

구는 특히 첨단정보통신(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체험 시설을 설치,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어책 1천권 읽기 프로젝트와 영어 동아리 운영,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등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구는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해 자료 열람과 ICT 미디어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알파벳 키링 만들기 등 특별 프로그램도 한다.

 

김찬진 구청장은 “영어도서관을 통해 유아기부터 영어와 친해지는 지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어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월~목요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주말엔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금요일과 법정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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