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로 추정되는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합참은 “현재 풍향이 남풍 및 남서풍 계열이나 풍향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면서 “국민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등 지자체도 “북한이 대남 풍선 다시 부양 중. 낙하물에 주의하시고 풍선 발견시 접근금지 및 군부대(1338)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의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한 상태다.
한편 북한은 지난 5월28일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향해 수차례 오물을 매단 대형 풍선 등을 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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