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저소득층 가구의 0~24개월 영아들에게 최대 24개월 동안 기저귀, 조제분유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다자녀 가구다.
구는 조제분유 지원금은 기저귀 지원대상 중 산모가 질병이나 의식불명 등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 할 경우, 아동 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아동인 경우 등에 지원한다.
구는 올해부터 기저귀 구입비 지원 금액은 월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제분유 구입비 지원 금액은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지원 단가를 인상했다. 지원 금액은 바우처 형식으로 3개월 단위로 지급한다.
지원금은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나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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