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S등급 선정

인하대학교 전경.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 전경.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2024년 성과평가 교육혁신전략 부문에서 최우수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12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S등급 선정으로 올해 3차년도 사업비로 127억 5천만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31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해 대학 기본역량 강화와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한다. 대학의 자율 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을 주도할 미래형 창의 인재 양성 체제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인하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미래 첨단산업 발전과 사회 변화, 에듀테크 뉴노멀(New-Normal), 대학의 국가·지역 혁신 주체 역할 확대 등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 발전계획인 ‘INHA 4.0’을 새롭게 수립했다.

 

INHA 4.0에는 ‘미래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멀티버시티(Multiversity)’라는 ‘비전과 역사를 개척한 인하, 혁신으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을 담았다. 이를 중심으로 창의·융합 교육 연구 혁신 선도, 첨단·전문 경영 혁신과 멀티 캠퍼스 구축, 세계와 지역사회 기여를 발전방향으로 설정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인하대는 학생 자율성에 기반한 인하형 창의융합 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이 미래를 직접 설계하고, 꿈을 이룰수 있게 지원하고자 한다”며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아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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