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먹방 유튜버 쯔양으로부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게 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천대원)는 지난 9일 김 대표의 협박·강요·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쯔양 측은 김 대표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자신의 과거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검찰에 고소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라이브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 강요에 의해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됐다는 쯔양 측 해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수원지검은 지난 2일 김 대표의 사건을 형사5부에 배당한 뒤 고소장을 검토했고, 주된 고소 내용인 명예훼손이 검찰의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니어서 사건을 경찰로 이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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