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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논란 부른 입사지원서…휴대폰란에 "아이폰" 적은 지원자

승인 2024-08-23 16:42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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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지원서의 휴대폰란에 번호가 아닌 기종을 적어 내 문해력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어느 아르바이트 지원자가 지원서의 휴대폰란에 번호가 아닌 기종을 적어 내 문해력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입사지원서의 휴대폰란에 번호가 아닌 자신의 기종 이름을 적은 한 지원자가 문해력 논란에 휩싸였다.

 

23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알바(아르바이트) 뽑는데 요새 애들 실화냐'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며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어느 아르바이트 지원자의 지원서로, 휴대폰 번호를 적여야 하는 빈칸에 '아이폰12미니'라는 자신의 기종을 적어냈다.

 

다만 학력사항이나 자격사항, 그 밖에 수상활동 등을 적어야 하는 칸에는 적절한 내용을 적은 것으로 보였다.

 

누리꾼들은 대부분 "휴대폰 기종을 알려달라고 썼겠냐" "어이없네" "농담 아니지?" 등 지원자의 문해력을 의심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황당해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옆에 전화번호가 있어서 나름 고심하고 적은 건가?" "집전화를 쓴 적이 없어서 그런 거면 이해함"이라며 지원자를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문해력#아이폰12미니#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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