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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서 나가" 아내 폭행하고 방송국 관계자들 흉기 협박한 60대

승인 2024-08-27 09:14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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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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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아내를 폭행하고 PD 등 방송국 관계자들을 흉기로 협박한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폭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50분께 상록구 부곡동 빌라 주거지에서 아내 B씨(40대)를 폭행한 혐의다.

 

앞서 B씨와 그의 딸 C양은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주거지 인근에서 방송국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후 인터뷰를 마친 B씨는 먼저 귀가했고 A씨는 B씨가 늦게 들어오자 다툼을 벌이던 중 폭력을 행사했다.

 

B씨는 피해 사실을 C양에게 알렸고 C양은 112에 신고를 한 뒤 방송국 관계자들과 함께 A씨 주거지로 향했다.

 

A씨는 자신을 제지하는 PD와 방송국 관계자에게 “나가라”고 소리치며 집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 위협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를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조치했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 A씨에 대한 긴급임시조치를 결정하고 이들을 분리조치했다.

#안산상록경찰서#특수협박#아내 폭행#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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