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인천-몽골 람사르습지 에듀투어 및 인천-몽골 옵스 청소년 교류’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습지, 생물다양성, 생태모니터링, 기후 위기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인천 생태전환교육 동아리의 중‧고등학생 20명과 교사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몽골 옵스도를 방문해 몽골 학생 20명과 함께 습지를 탐사하고,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람사르습지와 유네스코 문화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옵스 호수 등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조류탐사와 곤충 조사, 서식지 특징 조사, 한국과 몽골의 기후 및 생태 차이점 탐구 등의 활동을 했다.
시교육청은 몽골 옵스도와 ‘습지 및 생물다양성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상돈 인천시부교육감은 “몽골 옵스 호수의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기후 위기에 인천-몽골의 미래 세대가 함께 대응하기 위해 교류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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